광주 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2025년 하반기 학부모 참관 프로그램 본격 실시
2025-09-23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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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통신문 및 식단 소개를 통한 푸드브릿지 교육’으로 첫걸음
학부모와 함께 영양교육·급식 점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 동구가 지원하고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하는 광주광역시 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주민 조선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가 2025학년도 하반기 학부모 참관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
「High-키 프로젝트」 교육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 등록시설 학부모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상반기 15개소에 이어 하반기에는 5개소에서 추가로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학부모 교육 ▲어린이 영양교육 ▲급식실 점검 참관 ▲식사 지도 참관 ▲만족도 조사로 구성됐다.
센터는 하반기 첫 프로그램으로 9월 16일 동구월남어린이집에서 ‘가정통신문 및 식단 소개를 통한 푸드브릿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에서는 건강식생활실천 조사를 통해 유아의 식생활 실천 수준을 파악하고 결과에 따른 맞춤형 피드백 자료도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양치 교육이 인상 깊었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올바른 생활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점이 만족스러웠다”며,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급식소의 안전한 운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급식관리지원센터에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동구월남어린이집을 시작으로, 10월 16일 라온어린이집, 10월 28일 용산구립어린이집, 11월 6일 동구영재캠프어린이집, 11월 12일 튼튼어린이집에서 차례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센터는 어린이 위생․안전교육으로 만 0~2세 대상 ‘치카치카 양치질로 세균을 잡아요!(충치균을 잡아라!)’, 만 3~5세 대상 ‘식사 예절을 지켜요!’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하반기 운영은 9월 8일부터 11월 28일까지 광주광역시 동구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 등록된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