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만 1만 2000그릇 판매…개점 두달만에 1억 매출 찍었다는 '이곳' 정체

2025-09-23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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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꿈돌이하우스 2호점, 누적 매출 1억 돌파
'꿈돌이 라면' 매출 견인

지난 7월 대전에서 개점한 꿈돌이하우스 2호점이 두 달 만에 누적 매출액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기사를 바탕으로 AI가 생성한 자료사진. 실제와 다를 수 있습니다.

23일 대전관광공사는 엑스포과학공원 꿈돌이하우스 2호점이 누적 매출 1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꿈돌이하우스 2호점은 꿈돌이네 라면가게, 꿈돌이네 굿즈가게 등을 결합한 체험형 관광 플랫폼이다. 개관 직후부터 주말 가족 단위 방문객과 청년층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관광공사 측은 '꿈돌이 라면'의 특유의 캐릭터와 체험형 조리 방식이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며, 개점 이후 총 판매량이 12,000그릇을 돌파하는 등 매출 견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꿈돌이하우스 2호점 자료사진. / 대전관광공사 제공
꿈돌이하우스 2호점 자료사진. / 대전관광공사 제공
꿈돌이라면 자료사진. / 대전시 공식 인스타그램
꿈돌이라면 자료사진. / 대전시 공식 인스타그램

'꿈돌이 라면'은 지역 대표 캐릭터인 꿈씨 패밀리를 활용한 상품으로 쇠고기맛, 해물짬뽕맛 등 두 가지 맛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6월 출시 이후 약 80만 개가 팔리는 등 관심을 이끈 바 있다.

‘꿈돌이하우스 2호점’은 대전 원도심에 조성된 꿈돌이하우스 1호점에 이어 두 번째 상설 체험공간으로 꿈돌이의 집인 한빛탑과 놀이공간인 물빛광장, 밤의 휴식처인 별빛광장과 함께 어우러져 꿈씨패밀리의 세계관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

2층에 마련된 꿈돌이네 굿즈가게 역시 한빛탑, 물빛광장 등 엑스포과학공원의 상징성과 연계한 디자인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꿈돌이하우스 2호점은 꿈돌이 브랜드와 엑스포과학공원의 자원을 결합한 체험형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상생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home 오예인 기자 yein5@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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