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산모·태아 위한 응급 이송 안전 체계 구축
2025-09-2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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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상황 신속 대응 체계 도입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 함평군이 고위험 임산부 이송 중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산모와 태아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안전장치로 시작됐다.
####기관 협력으로 안전망 강화
함평군은 함평소방서, 함평성심병원과 힘을 합쳐 응급이송 대비·대응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관들은 응급분만 공동 대응, 구급차 내 응급처치, 교육·훈련 상호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현장대응 역량 집중 강화
군은 관내 구급차 5대에 응급분만 전용 물품 세트를 비치했다. 보건소가 매년 관리하고, 구급대원을 대상으로 사용법 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는 전문의가 직접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집중 교육이 이루어졌다.
####“군민 안심 의료환경 만들 것”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사업이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든든한 안전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함평군은 현장 대응력 향상과 실질적인 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