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 2025년 추석 물가안정 대책 추진

2025-09-26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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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까지 물가안정 특별대책반 운영, 추석 성수품 21종 가격 동향 집중 모니터링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순천시(시장 노관규)는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10월 9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물가안정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순천시 직원들이 소비자단체 및 물가조사원과 함께 웃장에서 추석 명절 대비 물가안정 민관합동 캠페인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순천시 직원들이 소비자단체 및 물가조사원과 함께 웃장에서 추석 명절 대비 물가안정 민관합동 캠페인을 진행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대책 기간 동안 시는 물가 관련 부서로 구성된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행정안전부가 지정한 명절 성수품 21종(농산물 9, 임산물 2, 수산물 6, 축산물 4)에 대해 수급 및 가격 동향을 파악하고 총 2회에 걸쳐 시 누리집에 공개한다.

물가 합동 지도반은 상거래질서, 농·축·수산물, 식품위생, 숙박 총 6개 분야로 이루어져 있으며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여부 △가격표시제 이행 여부 △개인 서비스 요금 인상 및 담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명절 전 전통시장 이용을 장려하고 원산지·가격표시제 이행, 바가지 요금 근절, 착한가격업소 이용하기 등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물가안정 캠페인도 진행된다. 캠페인은 9월 25일 웃장, 10월 2일 아랫장에서 소비자단체와 물가조사원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시민들의 생활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두가 따뜻하고 훈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명절 물가안정 관리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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