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조선대-조선간호대, 글로컬대학 최종 선정~광주시 4700억 전폭 지원

2025-09-28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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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양성과 지역전략산업 발전에 5년간 4700억 투입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대와 조선대-조선간호대가 ‘글로컬대학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됐다. 광주시는 AI, 웰에이징 등 분야 인재 육성과 지역산업 발전을 위해 5년간 약 4700억 원(국비 2500억, 시비 2200억)을 지원한다.

####전담조직·실행계획 완성도 높여 두 대학 선정 견인

광주시는 대학과 긴밀히 협력하고 전담조직, 자문단, 본지정 추진단을 운영해 선정 가능성을 높였다. 지역 전략산업과 대학 강점을 촘촘히 연계해 실행계획서의 완성도도 높였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6월11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VX스튜디오에서 열린 ‘2030 광주 인재양성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81만명의 인재양성을 통한 광주발전을 다짐하는 공동결의서에 서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지난 6월11일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 VX스튜디오에서 열린 ‘2030 광주 인재양성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81만명의 인재양성을 통한 광주발전을 다짐하는 공동결의서에 서명을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제공

####전남대, AI 혁신…조선대-간호대, 웰에이징 선도

전남대는 국내 최초 AI 단과대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융합 인재와 글로벌 연구, 창업, 허브 대학 전략을 내세웠다. 조선대-조선간호대는 ‘웰에이징 아시아 1위 대학’을 비전으로 삼아 빅데이터, 실버산업 등 혁신 모델을 제시했다.

####정주형 인재 생태계·산학연 협력 강화

광주시는 인재 정주 환경 조성, 창업·기업 유치, 산학연 협력 거버넌스 구축 등 글로컬대학 성과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글로컬대학 선정은 대학의 경사일 뿐만 아니라 ‘광주의 청년’과 ‘광주의 산업’이 도약할 기회이다”며 “광주시는 대학에 5년간 47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정주형 교육, 좋은 일자리, 청년이 머무는 광주를 반드시 만들어내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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