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반려동물산업학과, ‘반려동물 전문가 자격증 특강 시리즈’ 성료
2025-09-28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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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전원 펫시터·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 취득…실무형 전문 인재 양성 박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호남대학교 반려동물산업학과(학과장 이문영)는 9월 한 달간 운영한 ‘반려동물 전문가 자격증 취득 특강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과 1·2학년 재학생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총 4회, 16시간의 집중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 전원이 펫시터와 반려동물관리사 자격증을 동시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특강은 반려동물 특성과 관리 필요성 이해, 품종별 행동 특성 분석, 관리 용품 사용법 실습, 자격시험 대비 등 이론과 실습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강의 전달을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되는 지식과 기술을 다뤄 학생들의 직무 역량과 문제 해결 능력을 동시에 강화했다.
강사진으로 참여한 윤광재 훈련사(한국애견협회 반려견지도사 1급, 펫시터 강사)는 “자격증 취득 과정은 단순히 시험을 준비하는 차원을 넘어, 반려동물을 이해하고 관리하는 실질적인 능력을 기르는 훈련”이라며 “학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을 다지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이번 자격증 과정을 수료한 김수영 학생(2학년)도 “처음에는 시험이 부담스러웠지만, 교육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꼭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익힐 수 있었다”며, “자격증 취득을 통해 진로에 대한 확신이 더 커졌고, 반려동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문영 학과장은 “학생 전원의 자격증 취득은 학과의 중요한 성과이자 학생들이 성장한 증거”라며, “보건과 산업을 아우르는 융합형 교육과 자격증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취업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대 반려동물산업학과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해마루이차진료동물병원과 연계한 임상 심화 교육, 산업체 현장실습, 글로벌 교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교육 콘텐츠를 마련해 학생들의 진로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