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성료~국제 스포츠도시 위상 입증
2025-09-2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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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국 선수 열전, 광주 선수 금메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25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가 2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47개국 443명의 선수들이 7일간 경쟁했고, 광주시청 김옥금 선수가 W1 단체에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포용적 운영·국제 연대 강화
대회 조직위는 할랄·비건 등 다양한 메뉴, 편의시설, 휠체어석과 이동 통로 확장 등 맞춤 지원을 제공했다. 페루, 우간다 선수들에게 장비와 기술을 지원하며 ODA 연대도 실천했다.
####민주‧인권‧평화 상징 광주
결승전이 열린 5·18민주광장은 광주의 민주·인권·평화 정신을 세계에 알리는 장소로 주목받았다. 선수단과 관람객은 광주 민주화 역사도 함께 체험했다.
####국제대회 운영 역량 입증
광주시는 3대 양궁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국제 스포츠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강기정 시장은 “시민과 자원봉사자의 열정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스포츠 도시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정몽구배 양궁대회 등 대형 스포츠 행사도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