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정주여건 개선으로 혁신도시 5만 인구 달성 박차
2025-09-29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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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혁신도시 만들기 협력회의서 개선 방안 모색
생활 SOC·교육·주거·교통 등 4개 분야 18개 사업 추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와 나주시는 29일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정주인구 5만 달성을 위한 ‘살기 좋은 혁신도시 만들기’ 협력 회의를 개최하고,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선 그동안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애로·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한편 ▲살기 좋은 정주여건 기반 확충 ▲편리한 교통접근 체계구축 ▲고품질 주거시설 조성 ▲수준 높은 교육 인프라 구축 등 현안 사항을 해결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5만 인구 달성을 위한 살기 좋은 혁신도시 만들기 계획은 4개 분야, 18개 사업, 총 1조 635억 원 투자계획에 따라 혁신도시를 전남의 거점 도시로 육성하고 혁신도시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수립한 발전 전략이다.
전남도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한 복합혁신센터, 생활SOC복합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빛가람 호수공원에는 어린이테마파크, 국립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하는 등 7개 사업을 중점과제로 추진한다.
교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수요 응답형 나주콜버스 운행과 혁신도시-나주역 간 자율주행 셔틀버스 운행 등 2개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공동 주택 건설, 상가 활성화를 위한 온라인 공실박람회, 클러스터 용지 도시계획 변경 등 3개 사업을 추진중이며, 수준 높은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한 매성초등학교 신설과 매성중학교 증축, IB프로그램 도입 등 5개 사업도 추진한다.
*IB프로그램 : 스위스에 본부를 둔 국제 바칼로레아(IB) 기구가 운영하는 국제 인증 교육과정
김성훈 전남도 혁신도시지원단장은 “전남도는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를 ‘더 살기 좋은 혁신도시’로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며 “특히 문화·체육·편의시설 등 다양한 주민 체감형 정주환경개선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