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영양식품학과, 2025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참여

2025-09-30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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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영양식품학과, 2025 동서화합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 참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영양식품학과는 RISE사업단을 중심으로 식품콘텐츠학과, 미용과학과, 마음교육학과, 항공서비스학과가 함께 전라남도 담양에서 열린 영·호남 문화예술관광박람회에 참여하여 지역 문화·예술·관광과 연계한 다양한 전공 체험 프로그램과 특화 상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영양식품학과와 식품콘텐츠학과는 광주 김치를 활용한 김치타코, 요거트를 곁들인 그래놀라, 드립커피, 풋귤백향과청을 시식 메뉴로 제공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매실호두정과, 그래놀라, 풋귤백향과청, 드립백커피 등 학생들이 직접 개발한 상품을 판매하며 지역 농산물 기반 식품 콘텐츠의 경쟁력을 선보였다.

미용과학과는 참가자 맞춤형 아로마테라피 및 괄사테라피 체험을 운영해 큰 관심을 모았으며, 항공서비스학과는 행사 안내 및 팜플렛 배부를 통해 축제 기획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었다. 마음교육학과는 전문 기기를 활용한 음악테라피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방문객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했다.

박람회에 참여한 영양식품학과 3학년 김서영 학생은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실제 상품으로 만들어 판매까지 해보니, 소비자 반응을 직접 체감할 수 있어 큰 자신감을 얻었다”며 “앞으로 광주시와 광산구를 대표할 관광 식품 개발에 도전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미용과학과 3학년 이수민 학생은 “전공 수업에서 배운 아로마테라피를 실제 현장에서 적용해 보니 고객과 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영양식품학과·식품콘텐츠학과 김지현 학과장은 “이번 박람회 참여는 학생들에게 현장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실질적인 산학협력의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광주여대 RISE사업단은 지역 문화와 연계한 융합형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여대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전공 특성을 살린 다채로운 체험과 상품을 선보이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공고히 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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