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 일본 현지서 관광 세일즈 총력전…후쿠오카·나고야 연쇄 행보
2025-09-30 15:32
add remove print link
기타큐슈시청 간담회·HIS 등 8개 여행사와 협의…나고야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5’서 B2B 상담·참꽃 포토존 운영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달성군은 22일 일본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시청을 방문해 관광교류 확대 간담회를 열고 실질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 지역은 첨단산업단지·국가산업단지·공업지대 등 풍부한 산업 자원을 공통분모로 갖고 있어 산업단지 견학, 기업박물관 방문을 연계한 산업관광 상품 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플루언서 공동 홍보 등 민간 협업 모델도 함께 검토했다.
이어 23일에는 일본 최대 여행사인 HIS를 비롯한 8개 여행사와 언론사를 초청, 달성군의 핵심 관광 명소와 인프라를 소개하고 테마별 여행상품 개발을 협의했다.
기관·기업 대상 미팅과 더불어 일반 시민을 겨냥한 직접 홍보도 병행해 현지 수요 파악과 관심 환기를 도모했다.
군은 25일부터 나고야에서 열린 ‘투어리즘 엑스포 재팬 2025’에도 4일간 참가했다.
현장에서는 참꽃군락지 포토존 운영, B2B 여행사 상담회, 기념품 홍보 이벤트 등 체험형 콘텐츠로 관람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일본 여행사 부스를 찾아 테마여행 상품과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소개하며 판매 채널 확대와 공동 마케팅 가능성을 타진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이번 간담회와 세일즈콜 및 국제관광박람회를 통해 국외 관광 교류 및 관광객 유치를 강화하는 중요한 발판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과 홍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