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산구, 2년 연속 전국 일자리대상 최우수상 수상
2025-09-30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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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중심 일자리 정책 전국 최고 평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노력과 성과를 평가하는 이 상에서 광산구는 시민 중심의 정책 추진으로 뛰어난 평가를 받았다.
####목표 초과 달성, 정책 역량 입증
광산구는 ‘시(민이)원한 지속가능 일자리’라는 기치를 내세우고, 지난해 180개 일자리 사업을 통해 1만 7,400여 개의 일자리를 지원했다. 이는 2024년 목표치(1만 4,707개)의 119%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다양한 연령과 계층에서 시민 참여를 이끈 정책 역량이 인정됐다.
####현장 밀착형 전략 및 혁신 사례
광산구는 풀뿌리 시민참여형 사회적 대화를 실천하며 시민이 주도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 모델을 선도해왔다. 또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 시민 등 673명에게 현장 경험을 제공한 ‘광산형 시민수당’ 사업, 기업주치의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12억 원 규모의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혁신적인 사업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돌봄 일자리 및 균형 사업 확대로 호평
이 밖에도 광산구는 돌봄 일자리 창출, 이주노동자 축구팀 지원 등 다양한 부문에서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일자리 사업을 확대했다.
박병규 구청장은 “수상의 주역은 시민”이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일자리 정책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