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2025년 RISE 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사업’ 2차 워크숍 성료

2025-10-02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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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유·초등학교-지역사회 협력 네트워크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2025년 RISE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사업’ 2차 워크숍을 개최하며 RISE연계 늘봄학교 사업의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번 워크숍은 9월 30일(화) 오전 9시 30분, 조선대학교 해오름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RISE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교육부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과 연계하여 대학의 인적·물적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유·초등 돌봄을 지원하고, 교육격차 해소 및 미래 돌봄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워크숍은 조선대, 광주교육대, 광주여대, 남부대, 전남대가 참여한 빛고을 U-Harmony 늘봄교육 협력사업단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RISE연계 늘봄학교의 취지와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대학-유·초등학교-지역사회 간의 협력 기반을 넓혀 지속 가능한 지원 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주광역시교육청 소속 늘봄지원연구사, 늘봄실무사, 돌봄전담사, 유·초등교육과장, 장학사, RISE연계 늘봄학교 프로그램 지원사업 컨소시엄 대학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해 늘봄학교의 운영 방안을 자유롭게 논의하며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프로그램은 ‘봄의 울림, 가을의 설렘: 함께 키우는 우리의 내일’을 주제로 ▲사업 및 컨소시엄 소개 ▲특별강연 ▲사례 공유 ▲향후 일정 안내 및 질의 ▲대학별 늘봄 프로그램 부스 운영 순으로 진행됐다.

조선대 음악교육과 김지현, 조정은 교수는 국내 정상급 음악가들과 함께 공연을 선보이고 주제 발표를 통해 교육 철학을 공유했다. 이어 RISE연계 늘봄학교 참여 강사와 학부모들은 여름학기 체험 소감을 나눴으며, 컨소시엄 대학은 각자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주 조선대 늘봄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워크숍은 대학과 지역사회의 연대를 통해 유·초등 돌봄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늘봄학교가 아이들과 지역에 든든한 희망의 토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제열 조선대 부총장은 환영사에서 “늘봄학교가 지속 가능한 교육과 돌봄 체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오늘 이 자리가 미래 세대를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선대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대학 간 유기적 협력으로 교육·돌봄 통합 모델을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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