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경, 추석 연휴 해양안전관리 특별 대책 마련

2025-10-02 15:50

add remove print link

선제적 해양·연안사고 예방 활동 실시

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 추석 연휴를 맞아 지난달 18일부터 10월 9일까지 선제적 해양·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부안해양경찰서
부안해양경찰서

이번 추석 명절이 7일간의 긴 연휴로 이어져서 바다를 이용하는 관광객과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이 증가 할 것으로 전망되어 해양사고 우려 증가로 해양 안전관리에 총력을 다 하겠다는 방침이다.

부안해경은 이에 대해 지난달 18일부터 이번달 2일까지 지휘관 현장점검 등 선제적 예방 위주의 활동을 전개하며, 3일부터 9일까지 비상 대응기간을 운영한다. 또한, 연휴 기간 중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발령, 대조기 특별관리를 병행하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최근 3년 추석 연휴 다중이용선박 이용 현황은 평시 대비 추석 연휴 기간 중 일평균 이용객은 여객선 93% 증가, 낚시어선 55% 증가 등 평시 950여 명에서 추석 연휴 1800여 명으로 총 89%가 증가하였다.

이에 연휴 기간 중 여객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대상 안전 위해사범 집중 단속 및 여객선 항로 등에 경비함정을 증가 배치하여 긴급 상황에 대비한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더하여 민생침해범죄 단속 및 외사·보안 활동 강화, 해양오염사고 예방 활동 강화 및 함정정비 자체정비반을 운영으로 해양사고에 대응할 계획이다.

박생덕 서장은 “추석을 맞아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부안해경은 최선을 다하여 안전관리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home 최창우 기자 baekdu@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