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소방, ‘구급대원 폭행 근절’ 플래시몹으로 안전 메시지 전달

2025-10-02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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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버스터미널서 구급대원 보호 메시지 확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2일,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119 구급대원 폭행 근절’을 알리는 플래시몹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귀성객 등 시민들에게 구급대원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대학생의용소방대, 의미 있는 첫 퍼포먼스

플래시몹에는 동부·북부·광산소방서 소속 대학생의용소방대원 45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폭력은 멀리, 존중은 가까이’라는 슬로건 아래 퍼포먼스를 펼치며 시민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전국 최초, 시민과 함께하는 참여형 홍보

이번 플래시몹은 구급대원 폭행 근절을 주제로 한 전국 최초의 시도다. 대학생의용소방대가 직접 시민과 소통하며, 미래의 안전 문화를 함께 만들어가는 자리가 됐다.

####“구급대원 안전이 곧 시민 안전”

참가한 대학생들은 "구급대원의 안전에 도움이 되었다는 점에서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고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구급대원이 안전하게 현장에 임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광주소방은 앞으로도 구급대원과 시민 모두에게 안전한 사회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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