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나주영산강축제’, 자연·휴식 어우러진 생태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

2025-10-0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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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데크길·맨발길 등 새단장, 명품 보행 환경 조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나주시는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앞두고 영산강정원에 연꽃데크길과 맨발길을 새롭게 마련했다.

영산강정원에 새롭게 조성한 연꽃데크길과 확장한 징검다리
영산강정원에 새롭게 조성한 연꽃데크길과 확장한 징검다리

지난해 축제에서 부족했던 징검다리는 폭을 2.5m로 확장하고 양방향 통행이 가능하도록 개선, 더욱 쾌적한 보행 환경을 제공한다.

####생태·체험 특화…오감만족 축제 기대

징검다리 주변에는 총길이 124m의 연꽃 탐방 데크길이 조성되어, 방문객들은 연꽃잎 모양 전망대에서 수면 가까이에서 백련을 감상하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다. 축제장 곳곳에는 1억 송이 코스모스 단지와 생태 습지 탐방로 등 생태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영산강정원 인프라 확충 상황 현장 점검에 나서 정원을 둘러보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이 영산강정원 인프라 확충 상황 현장 점검에 나서 정원을 둘러보고 있다.

####맨발길, 자연포장재·생태 연결로 차별화

영산강정원 ‘맨발길’은 총 1,159m 중 800m가 우선 개방되며, 주 재료로 모래를 사용해 맨발로 직접 걷는 체험감을 살렸다. 자연 배수 방식을 적용해 촉촉한 감촉을 유지하며, 갈대·억새 숲길을 따라 자연을 몸소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된다.

나주시가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앞두고 축제장을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나주시가 ‘2025 나주영산강축제’를 앞두고 축제장을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시민, 관광객 모두 위한 생태 관광지 도약

윤병태 시장은 “연꽃데크길과 맨발길은 축제의 상징적 공간이자, 영산강정원이 대표 생태관광지로 도약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시민과 관광객이 자연에서 힐링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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