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영산강축제, 어린이 직업체험으로 가족 관광객 사로잡아

2025-10-0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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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첫날 15만 명 방문 성황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지난 8일 막을 올린 '2025 나주영산강축제'가 개막일에만 15만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특히 어린이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이 축제장의 주요 명소로 떠올랐다.

‘2025 나주영산강축제장’에 마련된 ‘키자니아 직업체험관’에서 어린이들이 승무원 체험을 하고 있다.
‘2025 나주영산강축제장’에 마련된 ‘키자니아 직업체험관’에서 어린이들이 승무원 체험을 하고 있다.

####'키자니아 체험관' 인기 폭발

축제 현장에 설치된 키자니아 직업체험 공간이 어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소방관, 항공 승무원, 과학수사요원, 미용사 등 여러 직종을 경험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됐다.

소방관 직업체험에 나선 아이들이 소방관 복장을 입고 인명구조 활동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고 있다.
소방관 직업체험에 나선 아이들이 소방관 복장을 입고 인명구조 활동을 직접 배우고 체험하고 있다.

####실감나는 진로 탐색 기회 제공

참가 어린이들은 실제 업무용 의상을 착용하고 관련 도구를 사용하며 각 직업의 세계를 체험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자녀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며 교육적 가치를 느끼고 있다는 반응이다.

‘키자니아 뷰티살롱’ 체험부스에서 아이들이 미용관련 직업 교육을 받고 있다.
‘키자니아 뷰티살롱’ 체험부스에서 아이들이 미용관련 직업 교육을 받고 있다.
아이들이 C.S.I 과학수사대 직업 관련 내용을 들으며 생생한 직업 체험을 즐기고 있다.
아이들이 C.S.I 과학수사대 직업 관련 내용을 들으며 생생한 직업 체험을 즐기고 있다.

####체험형 콘텐츠로 차별화 성공

나주시는 이번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 관람을 넘어선 참여형 축제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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