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고위직 대상 4대 폭력 예방 교육 실시~성평등‧배려 조직문화 확산
2025-10-15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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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 공직자 중심 성평등 교육 강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신안군이 지난 10월 14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존중과 배려 중심의 건강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성평등 감수성 향상이 목표다.
####법정 의무교육, 최신 사회 이슈 반영
2021년부터 고위 공직자에게 별도 의무화된 4대 폭력 예방 교육은, 올해도 정해진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가 강의를 맡았다. 최신 디지털 성폭력, 스토킹, 딥페이크 등 사회적 이슈와 함께 관리자 책임 및 실제 사례, 예방법도 구체적으로 소개됐다.
####“실천과 관심이 건강한 변화 이끈다”
김대인 부군수 권한대행은 “간부들의 성인지 감수성이 높아져 작은 행동과 관심만으로도 건강한 직장문화가 자리 잡길 바란다”며, 꾸준한 교육을 통해 조화로운 조직 분위기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전 직원부터 군민까지 교육 확대
신안군은 매년 전 직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 중이며, 내년에는 군민을 위한 ‘찾아가는 폭력 예방 교육’도 확대 예정이다. 신안군은 모두가 안전하고 존중받는 조직·지역문화를 실천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