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령면, '백령·대청 보물축제' 앞두고 용기포 구항 환경정화 실시

2025-10-16 12:52

add remove print link

용기포 구항 5톤 폐기물 수거

인천 옹진군(군수 문경복) 백령면은 오는 17일부터 개최되는 ‘2025년 백령·대청 보물축제’를 앞두고, 지난 14일 용기포 구항 일대에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축제 방문객들에게 깨끗하고 청정한 백령도의 이미지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면 직원 등 약 50여 명이 참여하여 적치 폐기물 쓰레기를 약5톤 수거하였으며, 집게차 및 굴삭기 등 장비도 투입해 행사장 주변 정리 및 정비 작업도 병행했다.

백령도는 이탈리아의 나폴리 해안과 함께 세계 두 곳 뿐인 천연비행장이며 천연기념물 제391호로 지정되어 있는 사곶해수욕장과 점박이물범(천연기념물 제331호), 콩돌해안(천연기념물 제392호), 현무암분포지(천연기념물 제393호), 두무진(명승 제8호)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고 있는 아름다운 섬이다.

박상준 백령면장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백령·대청 보물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청결한 환경을 제공하고, 백령도의 아름다움을 더욱 빛내기 위한 준비 작업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백령면 곳곳에서 지속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이어가 청정 섬으로서의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

NewsCha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