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할매, 밥 됩니까 2 5부 장날엔 국물이지~

2025-10-17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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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10월 17일 방송 정보

EBS1 '한국기행' 할매, 밥 됩니까 2 5부에서는 진한 국물 냄새가 퍼져나가는 시장 골목을 따라가 본다.

'한국기행'은 역사와 전통, 건축과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우리가 알지 못한 또 다른 한국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내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장날엔 국물이지~'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장날엔 국물이지~'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 '한국기행' 할매, 밥 됩니까 2 5부 - 장날엔 국물이지~

오일장이 서는 날이면, 어김없이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진한 국물 냄새가 시장 골목을 따라 퍼져 나간다.

그 냄새를 따라 걷다 보면 어느새 도착하게 되는 곳, 바로 정겹고 구수한 손맛으로 이름난 ‘할매 밥집’이다.

두남 할매의 자연산 버섯찌개

강원도 양구 오일장, 가을이 돼야 맛볼 수 있는 특별한 국물 맛이 있다.

16년째 장터에서 밥집을 운영하는 이두남(71) 할매는 가을이면 남편이 직접 산에서 채취한 자연산 버섯으로 찌개를 끓이는데!

능이버섯, 송이버섯, 까치버섯, 싸리버섯 등 들어가는 야생 버섯만 무려 10종류가 넘는다고!

버섯마다 손질부터 맛도 향도 제각기라 먹는 즐거움은 물론 영양 만점! 보약이 따로 없다는데!

가을 향 가득 머금은 자연산 버섯찌개의 감칠맛에 빠져본다.

순희 할매의 한우 소머리곰탕

울주 언양장이 열리는 날이면 어김없이 사람들이 찾아 먹는 진한 국물 맛이 있다!

한때 우시장이 크게 섰던 언양장은 소머리 곰탕이 시장을 대표 먹거리로 사랑받고 있는데!

언양장에서 20여 년째 소머리 곰탕으로 시장을 찾은 이들의 속을 든든한 채워주고 있는 김순희(74) 할매.

능숙한 손놀림으로 핏물을 빼고, 기름기를 걷어내며, 한 점 한 점 소머리 고기를 손질한다.

내 자식한테 먹인다고 생각하며 잡내 하나 없이 정성스럽게 우려냈다 자부하는 순희 할매의 내공이 느껴지는 뽀얀 국물 맛을 느껴본다.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장날엔 국물이지~'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 미리보기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장날엔 국물이지~' 편 자료 사진. / EBS1 제공

EBS1 '한국기행' 방송시간은 매주 월~금 오후 9시 35분이다. 방송 정보는 EBS1 '한국기행'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구군. / 구글지도
울주군. / 구글지도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됐음을 밝힙니다.

home 김현정 기자 hzun9@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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