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RISE사업단, 나주영산강축제서 지역 상생 프로젝트 선보여

2025-10-20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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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현안 주요 과제 도출..‘온마을GUARD’, 로봇강아지 ‘대실이’ 등 인기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동신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최효승)이 최근 ‘2025 나주 영산강축제’에서 지역 협력과 혁신기술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RISE사업단의 시군동반성장협업센터와 시그니처프로젝트센터는 축제기간 중 공동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지역 현안을 반영한 상생 프로젝트와 기술 기반 문제 해결 모델을 한자리에서 선보였다.

시군동반성장협업센터는 ‘온마을GUARD’, ‘디지털 전환’, ‘지속가능 RE100’ 등 3대 분야를 중심으로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300여 명의 데이터를 모집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를 통해 고령층 돌봄, 디지털 격차 해소, 스마트 농업, 에너지 자립 등 현재 지역 사회에 꼭 필요한 주요 과제를 도출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라남도 8개 시군 동반성장 정책과 연계한 지역문제 해결 방안 마련에 힘쓸 계획이다.

시그니처프로젝트센터는 ‘지역문제해결 프로젝트(나주 대실마을 지킴이 대실이)’와 3D펜 체험을 운영했다.

로봇강아지 ‘대실이’의 퍼포먼스와 3D펜을 활용한 입체 구조물 제작 체험 등 창의성을 기를 수 있는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대실이는 관객과 직접 교감하는 모습을 보여 지역문제 해결의 상징적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동신대 최효승 RISE사업단장은 “시군동반성장협업센터가 주민의 목소리를 모으고, 시그니처프로젝트센터가 기술적 실천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지역과 대학이 함께 문제를 해결하는 구조를 보여줬다”면서 “대실이는 앞으로 치매 환자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정서적 교감을 제공하고, 화재 예방 및 움직임을 보조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신대 RISE사업단은 주민 참여와 기술 혁신을 결합해 지속 가능한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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