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장세일 영광군수 “군민과 함께 위기를 넘어 희망으로”
2025-10-21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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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성과와 향후 비전 제시
군정 1년, 성과와 과제 함께 돌아봐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영광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장세일 군수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의 군정 추진 성과와 향후 발전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회견에는 지역 기자단과 간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장 군수는 “위기를 넘어 희망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영광을 만들겠다”며 지난 1년을 ‘변화의 기반을 다진 시기’로 평가했다.
####공약 실천체계 구축…책임행정 강화
영광군은 지난해 10월부터 공약 타당성 검토와 실행계획 수립을 거쳐 50개 공약을 확정했다. 군수실 상황판과 주민배심원단 제도를 도입해 공약 이행 과정을 상시 점검하는 체계를 마련한 점도 주목된다.
장 군수는 “공약의 실천력을 높이고 행정 신뢰를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지속가능한 기본소득도시 실현할 것”
이날 회견에서는 지역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어졌다. 특히 정부의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 미선정과 관련해 장 군수는 “아쉬움은 있으나 국회 논의와 향후 공모에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재생에너지 중심의 전략산업을 육성해 영광만의 지속가능한 기본소득도시 모델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더 낮은 자세로 군민과 소통”
장세일 군수는 “군민의 삶을 지키고 보살피는 것이 군수의 가장 큰 책무”라며 “지난 1년의 경험을 토대로 군정의 완성도를 높이고, 더 낮은 자세로 군민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