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 준공~주민이 만드는 행복 공간 탄생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전남 함평군이 6년간 추진해온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가 드디어 문을 열었다. 20일 열린 준공식에는 이상익 군수,이개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지역 관계자와 주민 200여 명이 참석해 완공을 축하했다.

####행정·문화·복지 어우러진 복합시설

이 센터는 207억 원이 투입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핵심 거점으로, 행정·문화·복지·예술 등 다양한 기능이 하나로 융합된 복합 공간이다. 1층에는 읍사무소, 주민자치센터, 건강증진실, 공동보육시설, 2층에는 대회의실, 공유주방, 동아리실 등이 갖춰져 주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주민주도 협동조합 운영, 새로운 공동체 모델

특히, ‘어울림협동조합’이 주민 스스로 직접 센터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도입돼 주체적 지역발전 모델로 평가받는다. 이를 통해 행정·복지 기능을 넘어서 주민 주도 자립과 공동체 활성화를 실현했다.

####‘행복 어울림’의 거점, 생활밀착 공간으로

준공식에서는 그간의 추진성과 보고, 공로패 수여, 테이프 커팅에 이어 축하 공연 프로그램도 이어졌다.

이상익 군수는 “어울림커뮤니티센터가 주민 모두가 소통하고 성장하는 행복한 함평의 상징이 되도록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