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완도군, 해양치유객 11만 돌파~웰니스 관광거점 굳히며 미래 도약
2025-10-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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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양치유센터 누적 방문 11만 명…치유객 58만 시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완도해양치유센터가 10월 21일 기준 누적 방문객 11만 명을 기록했다. 해양치유센터뿐 아니라 다양한 치유공원과 야외 프로그램, 바다 노르딕 워킹, 맨발 걷기 등 지역 해양치유 프로그램 참가자까지 합치면 58만 명이 완도를 찾았다. 이로써 완도군은 국내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
####경제효과 181억…체류형·맞춤형 치유 본격 확대
한국관광공사 추계에 따르면 완도 해양치유객의 소비로 181억 원이 넘는 지역 경제 효과가 발생했다. 추석 연휴 방문객이 3,600여 명에 달했으며, 해양치유센터 고객도 전년 대비 33% 증가세를 보였다.
####빅데이터 플랫폼·맞춤형 치유스테이로 경쟁력 강화
완도군은 해양치유산업 확장을 위해 ‘해양치유 빅데이터 플랫폼’을 새롭게 구축 중이다. 과학적 데이터 기반으로 치유 효과를 검증하고, 맞춤형 프로그램과 인피니티풀 등 시설 확충, 만성질환자·고령자를 위한 장기 체류형 ‘해양치유 스테이’ 프로그램도 도입할 방침이다.
####“대한민국 대표 해양치유 중심지 도약” 각오
신우철 완도군수는 “10년간 완도 해양치유산업의 선도적 성과를 바탕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며, “완도를 글로벌 치유 중심지로 성장시키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