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새로운 학교자율시간 과목 개발 위한 실무 연수 진행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시교육청이 중등교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자율시간 과목 개발’을 위한 현장 맞춤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 도입 이후 새롭게 마련된 학교자율시간이 학교 현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기 위한 지원책의 일환이다.

####실무 중심의 교육과정 문서 작성법 교육

연수는 신가중학교 조은희 수석교사의 강연으로 진행되었으며, 교사들은 학교자율시간 운영법과 고시 외 과목 교육과정 문서 작성법 등을 집중적으로 배웠다. 현장 교사들이 교육과정 문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의견이 반영되어, 실제 적용 가능한 작성 방법이 주로 안내됐다.

####다양한 교과목 개발 기대감 커져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교사들이 고시 외 과목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별 특성과 학생 요구에 맞춘 새로운 과목이 활발하게 개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노력이 학교 현장의 다양한 교육 수요를 반영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교육의 자율성 확대 위한 지속적 지원 약속

이정선 교육감은 “학교자율시간을 통해 지역과 학생 맞춤 교육이 가능하다”며 “현장 교원들이 자신감 있게 교육과정을 설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맞춤형 연수와 지원으로 학교 현장의 교육 자율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