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AI 컴퓨팅센터, 녹색도시 광주가 최적지다”
2025-10-2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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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녹색전환, 광주가 보여준 가능성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는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사람과 환경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실현해왔다.
실제로 AI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의료, 교통, 복지, 환경 등 시민생활 전반에 AI를 접목해 왔으며, 에너지 절감·자원순환·녹색소비를 촉진하는 다양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러한 경험은 시민이 체감하는 ‘녹색 AI 도시’로서 광주의 독자적 경쟁력으로 자리 잡았다.
####7년간 쌓아온 국가 AI 산업의 중심 기반
광주는 인공지능특별지구 지정 이후 7년 동안 국가 AI 산업의 거점으로 성장해왔다. 첨단3지구 내 5만㎡ 규모 부지와 120MW급 전력 인프라 등 전국 최고 수준의 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AI 영재고·AI 융합대학·AI 사관학교 등 인재 양성기관을 중심으로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배출하고 있다. 이러한 기반은 광주가 국가 AI 컴퓨팅센터를 운영하기에 가장 적합한 도시임을 뒷받침한다.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이룬 ‘정의로운 전환’의 염원
14만여 명의 광주시민이 동참한 범시민 서명운동은 단순한 지역 이익을 넘어 국가 균형발전과 기후위기 대응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한 의지를 보여준다. 시민들은 AI를 통한 녹색전환이야말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필수 과제임을 인식하고, 이를 광주에서 실현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모으고 있다.
####녹색산업 중심의 지속가능한 경제로
국가 AI 컴퓨팅센터가 광주에 설립된다면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의 투자 확대, 중소기업 성장,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AI 기반 녹색산업과 친환경 소비 인프라가 확산되면서 ‘지속가능한 경제구조’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광주녹색구매지원센터는 “AI 산업의 중심이자 녹색전환 선도 도시인 광주야말로 국가 AI 컴퓨팅센터가 들어설 최적의 도시”라며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