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지역 내 111개소 지적도근점 신규 설치 완료

2025-10-2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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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 완료로 총 3763점의 지적기준점 구축

영천시 관계자들이  신설된 지적기준점을 점검하고 있다. / 영천시 제공
영천시 관계자들이 신설된 지적기준점을 점검하고 있다. / 영천시 제공

[영천=위키트리]전병수 기자=경북 영천시는 지적측량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지역 내 111개소에 지적도근점 설치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적기준점은 측량의 정확도와 효율성 향상을 위해 주요 지점마다 설치하는 측량의 기초 기준점으로, 삼각점·삼각보조점·도근점이 있다.

이번 사업은 측량 오차를 최소화하고 지적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영천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현황조사와 신규 설치를 병행해 이달 17일 성과 고시까지 완료했다.

시는 이번 사업 완료로 △삼각점 33점 △삼각보조점 78점 △도근점 3652점으로 총 3763점의 지적기준점이 구축됐다.

향후에도 지적기준점이 없어 지적측량이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적기준점이 부족한 지역은 지속적으로 신설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적기준점 신설과 관리를 통해 정확하고 일관된 측량성과를 유지함으로써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신속한 지적행정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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