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산 안토니오 항만공사, 부산항 운영 사례 벤치마킹 위해 방문

2025-10-30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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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만공사의 항만 개발 노하우 전수 및 협력관계 구축

좌측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 우측 칠레 산 안토니오 항만공사 라몬 카스타녜다(Ramón Castañeda) 사장 /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좌측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송상근) 우측 칠레 산 안토니오 항만공사 라몬 카스타녜다(Ramón Castañeda) 사장 / 사진제공=부산항만공사

[전국=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칠레의 주요 항만 운영 기관인 산 안토니오 항만공사 대표단이 부산항을 방문해 항만 운영과 개발에 대한 정보를 교류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29일, 산 안토니오 항만공사의 라몬 카스타녜다(Ramón Castañeda) 사장이 부산항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칠레 항만 인프라 확장과 운영 효율성 향상을 위한 벤치마킹 목적의 일정으로, 부산항의 운영 사례와 개발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산 안토니오 항은 칠레 전체 해상 화물의 약 30% 이상을 처리하는 국가 핵심 항만으로, 현재 외항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에 따라 항만 운영의 효율성과 물류 허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적 협력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대표단은 부산항의 북항 내 신선대 및 감만부두, 신항 홍보관 등을 방문해 현장 운영 시스템을 직접 확인하고 부산항의 항만 개발 및 관리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양국 간 항만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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