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등대직원 최현열 경사 선정
2025-10-30 13:13
add remove print link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예산 절감으로 선한 영향력 발휘
전북특별자치도 부안해양경찰서는 10월 ‘등대직원’으로 315함에 근무하는 최현열 경사를 선정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등대직원’은 부안해양경찰서가 지난 4월부터 추진 중인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매월 선한 영향력으로 조직에 귀감이 되는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최현열 경사는 315함 단정장으로 근무하며 직원 안전과 예산 절감에 앞장섰다.
최 경사는 구조활동의 핵심 장비인 단정(소형보트) 운용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 반사경과 LED 안전등을 직접 설치, 시야 사각지대를 해소했다. 이를 통해 야간이나 악천후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안전한 구조 대응이 가능해졌다. 또한, 장비 설치 후에는 작동 매뉴얼을 개선·정비해 모든 직원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함정 내 불량 부품을 직접 수리하여 예산을 절감하고 장비 운용 효율을 높이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은 단순한 내부 개선을 넘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을 더욱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박생덕 서장은 “최현열 경사는 안전과 효율을 동시에 추구하며 조직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직원들이 많아질 수 있도록 선한 영향력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