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예수교회, 2일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식’ 개최

2025-11-02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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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대규모 수료생 배출…4년간 목회자만 1.3만 여명 돌파
'성경통달한 신앙인’ 6만 여명 배출에 교계 들썩이며, “교단·교파 초월해 진리 배우려는 열정 확산”

청주교회에서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116기 수료식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청주교회에서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116기 수료식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이 2일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개최된 ‘제116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에서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을 통달한 신앙인’ 총 5만 9192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청주교회에서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식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청주교회에서 열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116기 수료식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권을 체계적으로 교육하는 무료 성경 교육기관으로, 기독교 경서의 핵심인 ‘예언과 성취’를 중심으로 하나님의 목적과 성경의 전체 흐름을 가르치고 있으며, 수료를 위해서는 초·중·고등 3단계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종합시험에서 9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은 “이번 기수는 팬데믹 이후 전면 오프라인 교육으로 진행되는 등 엄격한 과정을 거쳤음에도 수료생이 6만 명에 달한다”며 “진리에 대한 신앙인들의 갈급함이 교단과 교파를 넘어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설명하고, 특히, 주목할 점은 "목회자 수료생의 증가로 이번 116기 수료생 가운데 목회자는 2,248명이며, 최근 4년간 누적 목회자 수료생은 1만 3500여 명을 돌파했다"라고 밝혔다.

이런 증가세가 반영된 듯 수료소감문 발표도 목회자 출신이 맡았다. 오선경 씨는 3개의 교회를 개척했던 전직 목회자 출신으로 “신학교와 교회 등 누구도 알려주지 못했던 요한계시록을 시온기독교선교센터에서 명확히 깨달았다”며 “30번 이상 성경을 통독해도 답을 찾지 못했던 인생이 이 말씀을 통해 완전히 새로워졌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목회자였을 때 이 말씀을 알았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크다. 여전히 계시록을 알지 못하는 양들을 위해 기도하며 받은 말씀을 전하겠다”며 “이제는 교단과 교파를 넘어 진리로 배우고 가감 없이 전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탄영진 총원장은 “네 차례 10만 수료식을 진행한 신천지가 극심한 핍박과 훼방에도 수만 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게 됐다”며 “이렇게 부흥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으며, 이에 “수료생들도 이 교육 과정을 통해 목회자도 배우지 못한 성경의 실상을 깨달은 수준 높은 신앙인들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말씀 중심의 참 신앙 회복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화답했다.

한편, 신천지 청주교회에서 열린 이번 수료식은 "‘사랑과 축복, 세계를 비추는 빛’을 주제로 열렸으며, ▲국민의례 및 축사 ▲이만희 총회장 말씀 ▲축복기도 ▲수술 넘김 및 상장·수료증 수여 ▲수료 소감문 발표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이루어졌다"라고 밝혔다.

home 이상호 기자 sanghodi@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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