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율목동, 어르신 '인플루엔자·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 율목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31일 율목동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동시 예방접종 안내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에서는 율목동 경로당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접종 대상 및 기간 ▲접종 장소 ▲준비물 ▲문의처 ▲접종 시 유의 사항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맞춤형 안내를 진행했다.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은 2026년 4월 30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인천기독병원 등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예방주사는 건강할 때 접종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므로 발열, 몸살, 기침, 오한 등 급성 증상이 있을 시에는 회복 후 의료진과 접종 시기를 상의하는 것이 안전하다.

임정희 율목동 경로당 회장은 “어르신들이 직접 정보를 얻기 어려운 상황에서 경로당을 방문해 자세히 안내해 주고, 궁금증까지 해결해 줘 감사하다”라며 “경로당 회원뿐만 아니라 인근 어르신들에게도 접종 정보를 적극 알려 더 많은 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박남공 율목동장은 “독거 어르신이 많은 율목동에서 예방접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필요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행정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