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식품영양과학부 윤정미 교수, ‘신송 식품과학상’ 수상
2025-11-12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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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산업 및 암·동맥경화·당뇨등 만성질환 연구 공로 인정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생활과학대학 식품영양과학부 윤정미 교수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된 한국식품영양과학회 2025 국제심포지엄 및 정기학술대회에서 ‘신송 식품과학상’을 수상(상금 1000만원)했다고 밝혔다.
‘신송 식품과학상’은 신송기술산업발전재단과 한국식품영양과학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식품산업 분야의 학술연구와 기술개발, 전문인력 양성에 현저한 공헌을 한 만 50세 미만의 연구자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 (상금 1000만원 시상)이다.
윤 교수는 영양후성유전학 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오며, 특히 당뇨병·산화스트레스·식이인자 기반 기능성 소재 개발 연구를 통해 학문적 성과뿐만 아니라 산업적 응용 가능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아왔다.
또한 2024년에는 국민의 건강증진과 균형 잡힌 식생활 실천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수상은 윤 교수가 수행해 온 연구가 단지 학계에 머무르지 않고, 식품산업과 국민건강증진이라는 실질적 가치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윤정미 교수는 “이번 ‘신송 식품과학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실험실 연구를 넘어 산업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연구를 확대해 나가며 국민건강 증진과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