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외국인 유학생 250여 명 대상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성료
2025-11-12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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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리움 견학부터 루지 체험까지유학생들, 부산서 한국의 색다른 매력 만끽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조선대학교(총장 김춘성)가 지난 10월 31일 부산 일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2학기 외국인 유학생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몽골, 중국, 베트남, 파키스탄 등 19개국에서 온 외국인 유학생 2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해운대 해수욕장, 아쿠아리움, 스카이라인 루지 등 부산의 주요 관광 명소를 방문하며 한국의 다채로운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학생들은 다양한 활동 속에서 서로 소통하고 교류하며 유대감을 쌓고,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한국 관광을 넘어, 외국인 유학생들의 소속감 강화와 학습 의욕 제고, 나아가 한국 사회에 대한 정주의식 함양을 목표로 운영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혼자서는 하기 어려운 새로운 경험이라 너무 좋았다”, “올가을 가장 즐거웠던 시간 중 하나였다” 등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조선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의 안정적인 유학 생활과 한국 사회 적응을 지원하기 위해 매 학기 1회 이상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또한 언어 교육, 진로·취업 지원, 지역사회 교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유학생들이 한국 생활에 빠르게 적응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