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광주선명학고 축제 자원봉사로 나눔 실천

2025-11-12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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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광주선명학고 축제 자원봉사로 나눔 실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초등특수교육과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광주선명학교(지적장애 특수학교)에서 열린 ‘광주선명축제’에 자원봉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에는 초등특수교육과 1~3학년 재학생 25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축제의 전체 흐름을 함께했다. 학과는 학생들과 함께 학교 측 운영계획을 사전에 확인하고 역할을 분담했으며, 현장에서 필요한 기본 안전 수칙과 의사소통 안내를 재점검해 참여 학생들의 활동 이해도를 높였다.

행사 전, 학생들이 체험 부스 사전 준비를 담당해 부스 배치와 동선을 조정하고 활동 자료를 정리하며 안내 표지와 대기 줄 관리 표지를 부착하는 등 세부 준비를 지원했다. 본 행사일인 7일에는 체험 부스 운영과 학생활동 지원에 적극 참여해 활동 안내, 대기 시간 조절, 활동 후 정리까지 전 과정을 함께했다. 참여 학생들은 활동 종료 후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생긴다면 다시 참여하고 싶을 만큼 보람 있고 즐거운 경험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 김영미 학과장은 “이번 자원봉사는 학생들이 예비 특수교사로서의 현장 이해를 넓히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교육 과정의 한 축”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아울러 “학과는 이번 참여 경험을 바탕으로 사전 준비–운영–사후 점검에 이르는 체크리스트를 정리해 다음 행사에 적용하고 학생 안전과 의사소통 지원 기준을 지속적으로 보완할 예정이며, 이번 봉사활동이 학생들에게 따뜻한 추억으로 오래 기억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주여대 초등특수교육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전공 역량과 인성을 겸비한 교육자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현장 체험 및 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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