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수능 뒤 청소년 안전 강화 캠페인 전개

2025-11-14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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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청소년 일탈 예방에 힘 모아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라남도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11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당일에, 무안경찰서, 무안교육지원청,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함께 청소년 선도 및 보호를 위한 거리 활동을 펼쳤다.

이번 아웃리치 활동은 수험생들의 심리적 긴장 완화 후 나타날 수 있는 충동적 행동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유해환경 집중 점검 및 지도 강화

이날 경찰과 관계기관은 남악중앙공원, 오룡지구 등 청소년 유동 인구가 많은 장소와 PC방, 코인노래방, 편의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벌였다. 청소년의 출입과 고용 제한 규정 준수 여부, 불법 영업행위 발생 여부 등을 꼼꼼히 살폈으며, 업주들을 대상으로 관련 법규와 청소년 보호 중요성을 안내했다.

◆위기청소년 적극 발굴…즉각 조치 연계

교직원과 상담복지센터 전문가들이 함께 청소년 대상 지원 서비스와 상담 정보를 제공했다. 현장에서는 즉각 도움이 필요한 위기청소년을 발굴해 신속하게 보호 체계와 연계하는 등 세심한 대응에 나섰다.

◆예방법 강화, 안전한 성장환경 조성 노력

전남경찰청과 무안경찰서는 “수능 직후 청소년 일탈이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앞으로도 관내 관련 기관과 손잡고 사전예방 중심의 선도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힘쓰겠다”고 밝혔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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