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보건소, 연말 앞두고 음주 폐해 예방 나서

2025-11-14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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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절주 문화 조성에 박차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함평군이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로 인한 여러 피해를 줄이고 올바른 음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음주폐해예방의 달(11월)을 맞아 함평천지전통시장 등지에서 펼쳐졌으며, 군민 건강 보호에 실질적인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생활 속 절주 수칙 적극 안내

보건소 관계자들은 시장을 찾은 지역 주민들에게 음주가 신체와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널리 알리고, 자주 접하는 음주 관련 위험 사례도 함께 안내했다. 특히 "술자리는 필요시 피하기", "상대방에게 술 강권 않기", "원샷과 폭탄주는 지양하기", "음주 후 일정 기간 금주 실천하기" 등 다섯 가지 절주 원칙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했다.

####“술 잔 대신 내 일상” 슬로건으로 인식 개선

행사 슬로건인 ‘술이 일상에서 사라진다면? 술잔 대신 내 삶이 채워집니다’에 맞춰, 건강한 일상을 위한 절주의 중요성을 집중적으로 강조했다. 이를 통해 군민들이 음주 습관을 다시 돌아보고, 안전한 연말을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군민 건강 위한 지속 사업 예고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캠페인이 단발성에 그치지 않도록 앞으로도 건강증진 및 절주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모두가 건강하게 연말을 보내고, 지역 내 절주문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될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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