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교촌경로당 준공... “주민 소통·화합의 중심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나다”

2025-11-14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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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함께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 마련

고창군이 14일 고창읍 교촌마을에서 ‘교촌경로당 준공식’을 열고,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새로운 경로당 탄생을 축하했다.

교촌경로당 준공식 / 고창군
교촌경로당 준공식 / 고창군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관내 기관·단체장, 교촌마을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교촌경로당은 노후된 기존 경로당을 철거하고, 2024년 군 보조금을 지원받아 새롭게 신축된 것으로, 연면적 약 84.53㎡ 규모에 주민 편의시설과 주방 및 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2019년 도로개설공사 추진으로 마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 데 이어, 이번 신축으로 주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함께 모이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특히 교촌마을은 하늘공원과 고창 향교 등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이야기가 깃든 명소를 품고 있어, 앞으로 회관을 중심으로 한 마을 공동체 활성화가 기대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교촌경로당 준공은 주민 여러분의 정성과 열정이 모여 이뤄낸 결실이다”며,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세대가 어울리는 소통의 장이 되어 따뜻한 공동체를 이어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창군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SOC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고창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home 장예진 기자 wordy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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