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엔 ‘소보루빵’, 경주엔 ‘황남빵’… 충남 대표 먹거리 찾습니다”

2025-11-14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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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상금 252만 6천원… 21일까지 아이디어 공모, ‘충남 방문의 해’ 상징

공모전 포스터 / 충남문화관광재단
공모전 포스터 / 충남문화관광재단

"대전에는 소보루빵, 경주에는 황남빵이 있는데... 충남은?"

충남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기진)이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충남을 대표할 아이디어 먹거리를 오는 21일까지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달 진행한 ‘워디가디 굿즈&푸드 공모전’의 푸드 분야를 확대·보완한 것으로, 충남의 특산품 1종 이상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식욕을 자극하는 새로운 먹거리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과, 제빵, 떡류, 아이스크림, 음료 등 모든 식음료 분야가 대상이다.

시상 규모도 파격적이다. 대상(1명) 상금은 '충남 방문의 해(2025~2026)'를 상징하는 2,526,000원으로 정해졌다. 이 외 금상(1명) 150만 원, 은상(2명) 각 100만 원, 동상(3명) 각 50만 원이 수여된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하고도 입상하지 못한 참가자에게도 20만 원의 식재료 구입비가 지급된다.

심사는 12월 11일 일반인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구매 욕구, 지역 반영도, 스토리텔링, 상용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재단은 우수작을 대상으로 향후 생산 및 유통까지 지원해 충남 대표 음식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충남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제 충남에도 모두가 찾고 싶은 ‘스토리와 맛이 있는 명품 먹거리’가 생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공모)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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