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본부,장성 황룡농협 "1농협 1대표사업"현장 확인
2025-11-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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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벌 사업으로 농가 경쟁력‘업그레이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농협전남본부(본부장 이광일)는 "1농협 1대표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사례를 점검하고 농축협 경제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 14일 장성 황룡농협(조합장 김형중)의 호박벌 생산 사업장을 방문하여 현장을 확인했다.
이광일 본부장은 취임 시『1농협 1대표사업』을 육성하기로 했으며, 이번 현장 방문에서 전국 농축협 최초로 화분매개곤충인 호박벌 생산 및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황룡농협을 우수농협으로 선정하고 사업 현장을 직접 점검했다.
황룡농협이 추진하는 호박벌 사업은 최근 기후변화와 꿀벌 집단 폐사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안정적인 화분매개곤충을 공급함으로써, 농업인 소득 증대 및 시설재배 농업의 생산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호박벌은 꿀벌에 비해 저온 및 악천후에도 활동성이 뛰어나고 수정 능력이 탁월하여 농업인이 직접 하던 인공수정 노동력을 크게 절감하는 효과가 있어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다.
이광일 본부장은“황룡농협의 호박벌 사업은 "1농협 1대표사업"의 취지에 완벽하게 부합하는 선도적인 사례”라며“기후변화 위기 시대에 우리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중요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전남본부는 황룡농협 사례를 전남 지역 농축협에 확산하고, 앞으로도 지역별 특색 있는 대표사업을 발굴하고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농협 전남본부는 앞으로도 지역 농축협의 특성에 맞는 대표사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농업인 소득 증대와 농축협 경제사업 활성화에 매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