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 연말 소비 시장에 ‘200만 원’ 쏜다~15% 할인에 한도 ‘더블’

2025-11-28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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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화순군, 연말 소비 시장에 ‘200만 원’ 쏜다~15% 할인에 한도 ‘더블’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고물가와 경기 침체로 꽁꽁 얼어붙은 연말 소비 시장에, 전남 화순군이 ‘화순사랑상품권’이라는 이름의 뜨거운 ‘불쏘시개’를 던졌다. 화순군은 27일, 오는 12월 한 달간 화순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를 기존의 두 배인 200만 원으로 파격 상향한다고 밝혔다. 이는 현재 진행 중인 15%의 역대급 할인율과 맞물려, 지역 상권에 그야말로 ‘단비’ 같은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15% 할인 받고, 200만 원 꽉 채우면 ‘30만 원’ 혜택

이번 조치로, 화순 군민들은 12월 한 달 동안, 15% 할인된 가격으로 최대 200만 원의 모바일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됐다. 만약 한도를 꽉 채워 구매할 경우, 현금 170만 원으로 200만 원어치의 상품권을 사는 셈이니, 무려 30만 원의 할인 혜택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이는 연말을 맞아 목돈 들어갈 일이 많은 가계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것은 물론, 소비 심리를 자극해 지역 상권의 매출을 끌어올리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낳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월 ‘대박 효과’…이번에도 통할까

화순군의 이번 결정은, ‘데이터’에 기반한 자신감의 표현이다. 화순군은 이미 지난 10월, 한시적으로 구매 한도를 늘렸을 때, 지역 내 소비가 눈에 띄게 증가하는 ‘대박 효과’를 경험한 바 있다.

박용희 지역경제과장은 “지난 10월의 긍정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연말 대목을 앞둔 12월에 다시 한번 한도를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에도 군민들의 생활 안정과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착(CHAK)’ 앱으로 간편하게…“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

모바일 화순사랑상품권은 스마트폰 앱 ‘CHAK(착)’을 통해 누구나 쉽게 충전하고, 관내 2,800여 개 가맹점에서 QR코드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번 행사는 준비된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조기에 마감될 수 있어, ‘득템’을 노리는 군민들의 발 빠른 움직임이 필요할 전망이다.

연말을 맞아,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화순군의 ‘통 큰 결단’이, 과연 얼마나 뜨거운 소비의 불씨를 지펴 올릴 수 있을지, 지역 상인들의 기대감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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