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농업기술원, 소과종 ‘무네트 멜론’ 재배 매뉴얼 발간

2025-11-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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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900g 소형 멜론 수요 증가...농가 안정 생산·상품률 향상 기대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전남도농업기술원(원장 김행란)이 전남 지역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소과종 ‘무네트 멜론’의 현장 보급 확대를 위해 재배 매뉴얼을 발간했다.

무네트 멜론 재배 매뉴얼
무네트 멜론 재배 매뉴얼

최근 1·2인 가구 증가와 핵가족화로 대형 과일보다는 한 번에 먹기 편한 중·소형 과일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당도와 향이 뛰어난 소형 멜론의 수요가 꾸준히 늘면서, 소과종 멜론이 미래 유망 소득작목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재배 매뉴얼은 ▲소비 트렌드 ▲무가온 하우스 작형 설정 ▲육묘·정식 관리 ▲무가온 환경에서의 착과·수확 관리 ▲생리장해 및 병해충 방제 ▲재배 단계별 체크리스트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단계별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남부 지역 무가온 2중 비닐하우스에서 수행한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정식 시기·재식 밀도·줄기당 착과수·착과 위치 등 재배에 적합한 기준을 제시해 농가가 연속 착과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상품률과 수량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무가온 하우스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열과, 호박과 등 생리장해의 원인과 예찰 요령을 사진과 함께 수록해 초보 농가도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이번 매뉴얼을 도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우선 보급하고, 현장 컨설팅 자료로 적극 활용해 소과종 무네트 멜론 재배 기술 확산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농업기술원 원예연구소 김민정 연구사는 “소과종 무네트 멜론은 1과 기준 700∼900g 크기로 한 번에 먹기 좋고 당도가 높아 소비자 반응이 좋다”며 “이번 재배 매뉴얼이 농가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난방비 부담이 적은 무가온 하우스에서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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