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웹툰부터 AI까지"… 충북 콘텐츠 400종 한자리에

2025-11-28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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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29일 ‘2025 콘텐츠 충북, 스토리 페어’… 노홍철·김영탁 감독 토크콘서트

2025 콘텐츠 충북 스토리페어 개막 / 충청북도
2025 콘텐츠 충북 스토리페어 개막 / 충청북도

충청북도가 도내 흩어져 있던 콘텐츠 역량을 하나로 모은 ‘2025 콘텐츠 충북, 스토리 페어’를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충북도의회 다목적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충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 글로벌게임센터, 진천K스토리창작클러스터, 충주음악창작소 등 각 거점 기관별로 추진해 온 프로그램을 「콘텐츠 충북」이라는 단일 브랜드로 통합해 선보이는 첫 축제의 장이다.

행사장에는 도내 11개 시·군의 특화 자원과 창작 역량을 보여주는 20여 개 부스가 마련되며, 총 400여 개의 콘텐츠가 전시된다. 전시장은 ▲충북스토리존 ▲크리에이티브존 ▲AI×이야기정원존 등 6개 테마로 구성돼 영상, 게임, 웹툰, 굿즈 전시는 물론 AI·AR 기반의 실감형 체험도 제공한다.

화려한 게스트와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영화 <헬로우 고스트>의 김영탁 감독, ‘미드저니 코리아’ 조남경 크리에이터, 방송인 노홍철이 참여하는 토크콘서트가 열려 관람객들과 소통한다. 또한 충주음악창작소가 발굴한 뮤지션들의 쇼케이스, 지역 작가들의 창작 IP(지식재산권) 투자 연계 피칭, 대학생 단편 영화제 등도 진행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2025 콘텐츠 충북, 스토리 페어’는 지역 창작자와 기업의 성장을 이끄는 실질적인 교류의 장”이라며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을 통해 충북을 대한민국 K-콘텐츠 산업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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