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의 심장부, 겨울 축제 성공 염원하는 빛으로 물들다
2025-11-29 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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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읍, ‘함평겨울빛축제’ 성공 기원 점등식 개최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 대규모 겨울 축제의 화려한 개막에 앞서, 함평의 중심인 함평읍이 먼저 희망의 불빛을 쏘아 올렸다.
지난 26일, 지역 상인들과 주민 50여 명이 함께 모여 '2025 함평겨울빛축제'의 성공을 기원하며 어울림커뮤니티센터의 경관 조명을 일제히 밝혔다.
◆주민의 손으로 켠 상생의 불빛
행정과 주민 소통의 구심점인 어울림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상가연합회와 이장단 등 지역 단체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는 축제의 성공이 곧 지역 상권의 활력으로 이어진다는 공동체적 공감대가 형성되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어둠을 캔버스 삼은 겨울 동화
점등식이 끝나자, 어울림커뮤니티센터는 하나의 거대한 캔버스가 되어 빛의 그림을 그려냈다. 산타와 루돌프 조형물은 건물 외벽을 겨울 동화의 한 장면처럼 연출하며, 오가는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는 새로운 야경 명소의 탄생을 알렸다.
◆축제장에서 상가로, 빛이 이끄는 발걸음
이번 경관 조성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인 포석이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읍내 상권으로 유도해, 체류 시간을 늘리고 실질적인 소비로 연결시키겠다는 복안이 담겨있다.
◆“다시 찾고 싶은 겨울 명소로”
정화자 함평읍장은 "이 찬란한 불빛은 축제의 성공을 바라는 우리 읍민 모두의 염원"이라며 "함평을 찾는 모든 분에게 잊지 못할 겨울의 추억을 선사하고, 다시 찾고 싶은 겨울 명소로 기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