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함평의 밤, 빛으로 깨어나다!~‘맨발의 디바’ 이은미,겨울빛축제 개막 축포!
2025-11-29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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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심장, 함평에서 빛의 축제가 타오르다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칠흑 같은 겨울밤의 장막이 걷히고, 전남 함평이 마침내 수만 개의 빛으로 찬란하게 깨어났다. 45일간 이어질 환상적인 빛의 파노라마, '2025 함평겨울빛축제'가 지난 28일,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지역 예술혼으로 연 축제의 서막
본격적인 점등에 앞서, 국향대전 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을 거머쥔 지역 공연팀 '마이스틱'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문을 활짝 열었다. 이들의 열정적인 무대는, 이번 축제가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진정한 의미의 공동체 축제임을 알리는 힘찬 신호탄이었다.

◆하늘로 띄운 희망의 불빛
이어 이상익 군수와 군의회 의장의 간결하지만 힘 있는 축사가 끝난 뒤, 참석자들은 저마다의 염원을 담은 빛의 구슬(LED 풍선)을 밤하늘로 띄워 보내며 축제의 성공과 지역의 안녕을 기원했다. 어둠 속으로 흩어지는 빛의 행렬은 그 자체로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했다.
◆전설의 목소리, 겨울밤을 녹이다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바, 가수 이은미의 등장이었다. 40분간 엑스포공원을 가득 메운 그녀의 열정적인 무대는, 영혼을 울리는 독보적인 목소리로 한겨울의 냉기를 단숨에 녹여버리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했다.
◆45일간의 빛의 초대
'함평의 밤, 빛의 향연'이라는 주제 아래 내년 1월 11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축제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이이남 작가의 작품과 빛의 회전목마 등 예술과 기술이 결합된 다채로운 콘텐츠로 방문객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함평 겨울빛축제는 빛과 예술, 자연이 조화를 이루는 함평의 새로운 겨울 명소가 될 것”이라며 “관광 비수기인 겨울철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해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축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