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나의 순간, 영원의 기록~광주의 1년, 사진에 담기다

2025-12-0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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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정 시장, 시정보도 사진전 찾아…“사진 한 장이 천 마디 말보다 강한 힘 가져”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울고 웃었던 2025년 광주의 희로애락이, 찰나의 순간을 포착한 사진 속에 고스란히 담겼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일 오후, 시청 시민홀에서 열린 ‘2025 광주 시정보도 사진전’을 찾아, 지난 1년간 광주의 역동적인 변화와 시민들의 생생한 삶의 현장을 기록한 사진들을 감상하며 감회에 젖었다.

#사진으로 만나는 ‘광주의 시간’

이번 사진전은 올 한 해 동안 광주시의 주요 정책 현장과 시민들의 일상을 렌즈에 담아온 기록들을 한자리에 모은 자리다. 강 시장은 전시된 사진 한 장 한 장을 꼼꼼히 살펴보며,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고 함께한 이들과 소회를 나눴다.

사진 속에는 AI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광주의 역동적인 미래상부터, 골목상권의 활력을 되찾기 위한 소상공인들의 땀방울, 그리고 재난 현장에서 서로를 보듬는 따뜻한 공동체의 모습까지, 지난 1년간 광주가 걸어온 다채로운 시간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졌다.

#“사진 한 장의 힘, 천 마디 말보다 강하다”

강 시장은 “때로는 잘 찍은 사진 한 장이, 수많은 설명이나 긴 연설보다 더 강한 울림과 메시지를 전달한다”며, 현장을 기록하는 사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 사진들은 단순히 지나간 시간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우리가 함께 만들어온 변화의 증거이자,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삶 가장 가까이에서, 희망의 순간들을 더 많이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사진전은, 시민들에게 지난 1년간의 시정을 되돌아보고 광주의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며, 시청을 찾은 많은 이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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