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AI교양대학, ‘2025 광주·전남 U-토론 페스티벌’ 행사

2025-12-02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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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AI교양대학, ‘2025 광주·전남 U-토론 페스티벌’ 행사

[위키트리 광주전남취재본부 노해섭 기자]호남대학교 AI교양대학(학장 송창수)은 11월 28일 국립목포해양대학교에서 열린 ‘2025 광주·전남 U-토론 페스티벌(University Debate Festival)’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권 8개 대학(광주대학교, 광주여자대학교, 국립목포해양대학교, 남부대학교, 목포가톨릭대학교, 송원대학교, 조선대학교, 호남대학교)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권역 연합 대학생 토론대회로, 각 대학의 대표 3인 팀이 참가해 논리적 사고력과 창의적 표현 능력을 겨뤘다.

올해의 토론 주제는 ‘AI가 만든 창작물, 저작권을 부여해야 하는가?’로, 인공지능이 만들어내는 그림·글·음악 등 창작물의 권리 문제를 두고 참가자들이 서로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펼쳤다. 대회는 예선과 본선을 연속으로 진행했으며, 각 팀은 제한된 시간 안에 근거를 제시하고 반박하며 논리적 사고력과 협업 능력을 선보였다.

특히 현장에는 각 대학에서 모집된 청중평가단이 함께 참여해, 발표의 논리성·설득력·팀워크 등을 중심으로 실시간 평가를 진행하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참여 학생들은 “AI와 창작의 문제를 직접 토론하며 새로운 시각을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치열한 경쟁 끝에 대상 조선대학교, 금상 송원대학교, 은상 광주대학교·목포가톨릭대학교, 동상 광주여자대학교·국립목포해양대학교·남부대학교·호남대학교 팀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상식에서는 각 대학 관계자가 참석해 학생들의 열정적인 토론과 협력적 분위기를 격려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단순한 토론 경연을 넘어, 광주·전남 지역 대학 간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의미를 더했다. 참가자들은 토론을 통해 근거 중심의 사고와 상호 존중의 중요성을 배우며, 지역 대학 간 연합을 통한 지식 공유와 상생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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