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식재산센터, ‘2025 소상공인 IP 성과공유회’ 개최…브랜드·디자인 권리화 성과 확산

2025-12-0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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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는 2일 라한호텔포항에서 도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유관기관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소상공인 IP창출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상표 출원과 브랜드·디자인 권리화 등 지난 한 해 성과를 공유했다.

2025년 소상공인 IP창출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참석자들 / 포항상의 제공
2025년 소상공인 IP창출지원사업 성과공유회 참석자들 / 포항상의 제공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포항상공회의소 경북지식재산센터(센터장 배상철)는 2일 오전 포항 라한호텔에서 ‘2025년 소상공인 IP창출지원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도내 소상공인을 비롯해 하양공설시장, 황남상가시장, 대해불빛시장 등 전통시장 관계자와 유관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소상공인의 지식재산 역량 강화를 통한 경영 안정 사례가 다각도로 소개된 성과공유회에서는 ‘소상공인 IP(지식재산) 출원지원(상표) 사업’ 우수사례 2건, 시장·제품 특성을 반영한 브랜드·디자인 융합개발과 권리화를 지원하는 ‘IP창출종합패키지’ 10건, 전통시장의 특색을 반영한 ‘전통시장·골목상권 공동브랜드개발’ 3건 등 총 15건의 결과물이 발표됐다.

참석자들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소상공인의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해 브랜드와 디자인을 포함한 지식재산의 확보와 보호가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2023년부터 해당 지원사업을 본격 운영하며 지역 소상공인 지식재산 전담기관으로 자리매김해왔다.

센터는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높은 관심과 호응에 힘입어 내년에는 올해보다 사업비 예산을 증액해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배상철 센터장은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골목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로컬브랜드 가치 제고 및 지식재산 보호를 지속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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