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2025 정부혁신 박람회서 대중교통 혁신 모델 선보여

2025-12-0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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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 선도하는 교통복지혁신, 더 넓게! 더 촘촘하게!’ 주제로 전시부스 운영

대구 전시관 메인 조감도. / 대구시 제공
대구 전시관 메인 조감도. / 대구시 제공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시가 박람회를 통해 지역 내 대중교통 혁신 모델을 선보인다.

시는 3일부터 5일까지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 참가해, 대구가 선도하는 초광역 대중교통 혁신 성과를 소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157개 기관이 참여하는 대규모 전시행사로, ‘AI × 정부혁신 = 국민행복 2’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

개막식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김영환 충청북도 도지사 등이 참석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혁신 성과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대구가 선도하는 교통복지혁신, 더 넓게! 더 촘촘하게!’를 주제로 전시관을 구성한다.

이 자리에서 △광역환승제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상호 이용 △대구형 DRT(수요응답형 교통) 등 3대 교통혁신 성과를 소개한다.

전시관은 실제 버스 내부를 축소 구현한 모형 부스로 꾸며진다.

특히 대형 모형 카드, 정책 안내 패널, 간단한 퀴즈 이벤트존 등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로 관람객들이 대구시 교통복지 혁신을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한다.

한편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선 정부혁신 우수사례 85개 전시관, AI 기반 공공서비스 체험 프로그램, 미래행정 비전 공유 세미나, 지방정부 팝업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박람회 참가를 계기로 대구 시민들이 실제로 체감하고 있는 이동권 향상과 교통복지 혁신 성과를 널리 공유해 전국적인 확산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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