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이어진 따뜻한 나눔…취약계층 위한 성금·생필품 전달

2025-12-05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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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정치경제아카데미 수료생들, 지역사회에 온기 더해
독거노인·저소득가구에 생활지원 물품 배분 예정

미래정치경제아카데미 16기, 지역 나눔 실천 앞장 / 대전시
미래정치경제아카데미 16기, 지역 나눔 실천 앞장 / 대전시

[세종=위키트리 양완영기자] 지역사회 안에서 온정을 나누는 움직임이 이어지며 취약계층을 향한 지원의 손길이 한층 두터워지고 있다. 대전에서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따뜻한 기부가 전달됐다. 대전시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유재옥)는 5일 미래정치경제아카데미 16기 수료생들(회장 김덕건)로부터 성금과 생필품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성금 500만 원과 세탁세제 26박스로 약 130만 원 상당이다. 기탁품은 대전 지역의 독거노인과 저소득 가구에 차례로 지원돼 겨울철 생활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수료생들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많은 세대가 힘을 얻을 것”이라며 “정성 어린 물품을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내 여러 단체가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면서 지역 공동체의 결속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민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취약계층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선순환이 자리잡는 모습이다.

home 양완영 기자 top0322@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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