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구미푸드페스티벌, 지난해 대비 방문객·매출 모두 상승세.
2025-12-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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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최대 음식축제에 20만 4372명 방문
만족도 4.43점·재방문 의향 90% 이상

[구미=위키트리]전병수 기자=최근 열린 2025 구미푸드페스티벌이 지난해 대비 상승한 방문객수와 매출액을 기록한 가운데 축제 성과가 나눔으로 이어졌다.
올해 구미푸드페스티벌은 음식점·카페·제과·식품기업 등 총 88개 업소가 참여한 경북 최대 규모 축제로 열렸다.
축제 방문객은 전년도 30% 증가한 20만4372명이 다녀갔으며 참여 업소 매출은 5억 3600만 원으로 27% 늘어 지역 상권 회복에 힘을 보탰다.
현장 만족도 조사 결과(5점 만점)는 평균 4.43점으로 나타났다. 재방문 의향이 90%에 달하는 등 지역 대표 음식축제로서의 가능성을 다시 확인했다.
이러한 흐름은 축제 콘텐츠 확대, 신규 식품 브랜드 참여, 시민 체험형 프로그램 증가 등이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구미시는 지난 4일 시청 국제통상협력실에서 ‘2025 구미푸드페스티벌’ 맛슐랭 시상식과 기부금 기탁식을 열었다.
올해 최고의 음식점(맛슐랭)에는 △불독막창(1위) △스타케밥(2위) △거제복집(3위)이 선정됐다.
심사는 현장 평가·매출·참여도·서류 심사를 종합 반영했으며, 수상업체에 2026년 축제 입점비 감면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축제 참여업소 25개소와 관련 단체들은 총 1235만 원의 기부금을 기탁했다. 구미밀가리연구회협동조합(180만 원), 구미송정맛길협동조합(100만 원)은 장학재단에, 참여업소 25개소는 395만 원을 불우이웃 성금으로 전달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축제는 다양한 참여와 의견 속에서 마무리됐다”며 “행사 결과와 의견은 관련 부서와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