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공무원 단체헌혈 실시
2025-12-07 14:34
add remove print link
동절기 혈액 수급 차질 우려에 대구시 직원 단체헌혈에 앞장서

[대구=위키트리]전병수 기자=대구시가 겨울철 혈액 수급 안정을 위해 공공부문의 생명나눔 실천에 앞장선다.
시는 8일 동인청사와 산격청사 주차장에서 공무원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운영하는 헌혈버스에서 진행되며, 대구시 공무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또 시민들도 현장에서 자유롭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매년 겨울철 추위와 질병, 겨울방학 등 계절적 특수성 탓에 혈액 수급의 불안정을 겪고 있다. 특히 연말 연휴에는 헌혈자 수가 크게 줄어든다.
올해 대구시는 세 차례의 단체헌혈을 통해 130여 명의 공무원과 시민들이 함께 지역 혈액 수급에 기여했다.
내년에도 분기별 단체헌혈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시민들도 겨울철 헌혈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헌혈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누리집 또는 ‘레드커넥트’ 앱을 통해 헌혈의 집 위치정보 확인과 헌혈버스 예약이 가능하다.
copyright
위키트리의 콘텐츠는 출처를 반드시 표기하여 비 상업적인 용도로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무단 전재·배포·전송은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위키트리는 뉴스 스토리텔링 가이드라인을 엄격히 준수합니다.